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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문예단체의 사랑의 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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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금화 작성일20-03-04 19:41 조회1,86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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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를 갚는 마음으로'전염병 대처'를 지원

3월1일, 길림성 왕청현적십자회에서는 왕청현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 및 관광국 국장 하연(何妍)왕청현문화관 하수강(何树刚)관장에게 다음과 같은 사연을 보내왔다.

 

2월 28일과 2월 29일 사이에 왕청현 적십자회에는 환갑나이를 훨씬 넘긴 할머니, 할아버지대표들이 찾아와 너나없이 두툼한 돈뭉치를 내 놓았다. 돈 봉투 마다 <<무한 힘내자!>>.<<중국 힘내자!>>는 구호가 의연금 속에 끼여 있었다. “제1선에서 수고하는 방역일군들을 위해 특별히 모은 의연금입니다.”라는 짧은 한마디만 남긴 채 어르신들은 곧바로 돌아서서 자리를 떴다. 순식간에 벌어진 상황이라 상황을 파악하는 데는 시간이 좀 걸렸고 고맙다는 인사를 전하려고 적십자 사업인원들이 어르신들을 다시 찾았을 때 어르신들은 자리를 뜬 뒤였다 .

 

“돈 봉투를 열어보니 가야하예술단의 의연금 1만원, 농악무예술단의 의연금 1만천원, 조선족예술단의 의연금 5천원, 려명예술단의 방호물자 7천7백원어치, 장청예술단의 의연금 4천원 총 37만7천원의 의연금이 들어 있었다. 그 순간 현장에 있던 사업인원들은 부모와 같은 어르신들의 처사를 보면서 모두가 가슴이 뭉클해지며 감격에 말을 잇지 못했다.”

 

하연(何研)국장과 하수강(何树刚)관장은 그 당시 자기들의 심정을 이와 같이 표연하였다. “왕청현성에는 여느 현시처럼 문공단이 없다보니 현내의 크고 작은 문예활동은 곤난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농촌의 농민들도 문예종목을 한번 구경하자면 하늘의 별 따기였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현 내의 각 기업, 사업단위의 퇴직간부와 퇴직종업원들은 민간문예단체를 설립하고 문화국에서 수요 되는 공연복장, 공연도구를 제공해주면서 농악무와 강습을 해마다 두 차례씩 조직해 연출수준을 전업단체 못지않게 양성시켜 지난 한 해 동안에만 해도 한개 민간문예단체에서 20번 이상씩 하향연출을 조직해 빈곤퇴치전장에 생기와 용기를 불어넣었는데 생각 밖으로 나라에서 코로나_19로 고통을 겪게 되자 어르신님들은 은혜를 갚는 마음으로 너도나도 의연금을 기부했습니다. 이번 인민전쟁은 오래지 않아 승리할 것이고 쨍하고 해 뜰 날이 눈앞에 다가온다”고 하였다 .

 

사연을 취재한 기자와의 영상통화에서 왕청현가야하예술단의 86세에 나는 김련순 로인은 아직까지 고정된 활동장소가 없는 상황에서 우리는 “몸은 비록 늙어 퇴직했지만 항상 고향분들과 함께 싸울 것입니다. 방역 제1선에서 분전하는 모든 사업일군들에게 진심어린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왕청현민간예술단체의 어르신들과 같은 수많은 사랑의 기부천사들이 수시로 방역검사소를 찾아와 방역물자와 생활필수품들을 기증하는 덕분에 어려워도 힘든 줄 모르겠다는 방역1선에서 싸우는 전사들은 “전 사회가 단합하여 이렇듯 견고한 ‘전투요새’를 구축하고 있으니 병마와의 전투는 기필코 우리의 승리로 끝날 것”이라고 확신하면서 모든 '설중송탄'의 마음이 모여 방역일선에서 싸우는 평범하지만 결코 평범하지 않은 이들에게 마음의 큰 위안과 도움이 되기를 기대했다 . 

/리강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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