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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 공공기관 회의실·수영장·주차장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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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금화 작성일19-06-11 15:58 조회6,35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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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에서는 혁신도시가 지역발전의 중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혁신도시에 이전한 공공기관에서도 지역 발전과 상생 협력에 적극 동참 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국토교통부(혁신도시발전추진단)에서도 작년 3월 수립된 정부혁신 종합추진계획의 일환으로 공공기관과의 간담회 등을 통해 공공기관이 소유하고 있는 공공자원시설 개방을 적극 추진하여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공공기관의 공공자원시설 개방현황(2019년 5월 기준)은 임차기관 등을 제외한 101개 공공기관에서 대강당 및 회의실 등 업무시설 103개, 축구장 및 테니스장 등 체육시설 109개, 주차장 9786면, 기숙사 등 기타시설 396개로 집계되었다.

혁신도시별 시민들이 이용하는 대표적인 시설로는 ‘부산혁신도시’의 경우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의 축구장, 국립해양조사원의 테니스장과 풋살장, 한국자산관리공사의 도서관 등이 있고 ‘대구혁신도시’는 한국가스공사의 축구장 및 족구장, 중앙교육연수원 등 4개 기관의 테니스장, 한국감정원의 농구장과 풋살장 등이다. 또한 한국가스공사는 대구교육청과 연계해 올해 5월부터 7월까지 문성초등학교에 간이실외수영장 설치(1억원)하여 학생 수영안전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광주·전남혁신도시’에서는 한국전력공사 등 5개 기관에서 농구장을, 한국농어촌공사는 야구장 및 배드민턴장을, 한국KDN과 한국KPS는 족구장을,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실내체육관을 개방하고 있으며‘울산혁신도시’에서도 한국석유공사의 수영장 및 실내체육관, 에너지경제연구원 등 5개 기관의 테니스장, 근로복지공단과 한국동서발전의 풋살장이 개방되고 있다. 특히 2017년 11월에 한국석유공사가 수영장을 시민에게 개방해 온 결과 연간 22만여명의 시민이 이용하는 생활체육의 장으로서 자리매김은 물론, 지역사회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강원혁신도시’는 도로교통공단과 한국광해관리공단에서 배드민턴장을, 한국광물자원공사에서 테니스장과 실내체육관을 개방 중이며 ‘충북혁신도시’의 경우도 법무연수원 등 5개 기관에서 테니스장을,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3개 기관에서 축구장을, 한국교육개발원에서 풋살장을 개방하고 있고 ‘전북혁신도시’는 농촌진흥청과 국립축산과학원에서 배드민턴장을, 지방자치인재개발원 등 6개 기관에서 축구장을, 국민연금공단 등 5개 기관에서 테니스장을 개방 중이다.

‘경북혁신도시’도 한국도로공사 등 3개 기관에서 축구장, 한국교통안전공단 등 3개 기관에서 테니스장을 개방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 초 한국도로공사가 그동안 탁구장으로 사용해 오던 시설에 주차장(100대) 등 편의시설을 갖춘 수영장 복원공사(10억원)를 통해 5월부터 시민에게 개방하고 있어 지역사회 생활체육의 한 몫으로 큰 기대를 하고 있다.

‘경남혁신도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축구장과 도서관을, 한국 남동발전에서 풋살장과 테니스장을 개방하고 있으며, 마지막으로‘제주혁신도시’는 공무원연금공단의 농구장, 국립기상과학원과 국세공무원교육원의 테니스장, 국세공무원교육원의 축구장을 개방하고 있다. 이에 지역주민, 각종 동호인들이 주차장과 체육시설 등을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 또한 정부24서비스를 통해서도 자세한 사항을 조회해 볼 수 있다.

국토교통부 혁신도시발전추진단 주현종 부단장은 “앞으로도 공공기관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보안시설 등의 특정시설을 제외한 가능한 모든 시설을 확대 개방해 나감으로써 공공기관의 지역에 대한 기여도를 높이는 한편, 지역과 상생발전을 선도해 나가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명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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