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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창건 100주년 및 예술단창단 10주년 경축문예공연 성황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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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금화 작성일21-05-04 23:16 조회75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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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창건 100주년 경축 및 왕청현조선족예술단 창단 10주년 경축문예공연이 5월1일에 왕청장길도 로천무대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행사는 오후 한시반에 현문화관 허수강(何树刚)관장의 사회로 정식으로 시작되었다. 허수강관장은 왕청현 건설에 조선족로인과 기업인들의 공로가 크다면서 다 함께 노력하여 우수한 성적으로 당창건 100주년을 뜻깊게 맞이하자고 호소했다. 행사장에는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조선족 어머니들과 양복을 차려입은 남성분들로 초만원을 이루었다. 주최 측의 소개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 5000여명이 참석하였다고 한다.

 

왕청현조선족예술단 주영옥(朱英玉)단장은 환영사에서 2010년 6월 4일에 설립된 조선족예술단이 걸어온 장장 10년동안의 역사를 회고하면서 전체 연원들의 노력으로 현재 연원들이 40여명으로 발전한 과정을 감명 깊게 이야기하면서 ‘단결, 호조, 경로, 봉사’를 골자로 하는 예술단의 취지를 드팀없이 지켜 나가자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연원들이 한사람처럼 똘똘 단합되고 웃음이 넘쳐나며 만년에 더없이 좋은 활동장소로 더욱 큰 성과를 이루기를 바란다고 덕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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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무용으로 막을 올린 왕청현조선족예술단에서는 정성들여 준비한 정채로운 문예절목들을 차례로 보여주었다. 특히 경축차로 이날 행사장을 찾은 왕청현문화관 부관장 리철범, 가수 강매화의 ‘대풍수, 아름다운 왕청’은 관중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동북3성 정든 고향을 떠나서 자신의 신근한 노력과 땀방울로 새로운 삶터를 개척해가고 있는 왕청현 조선족로인들의 활약적인 모습은 10주년의 축하무대를 통하여 어디에 가나 우수한 민족이라는 이미지를 심어주기에 너무나도 충분하였다. 

/리강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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