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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가는 발길도 끊어진겨울 한가운데 혼자 남아서푸른 마음 하나로차가운 세상을 지킨다천 갈래 만 갈래 찢길지라도 마음만은 부서지지 말자고엄동설한을 돌돌 말아부여잡은 푸른 손들겨울은 아우성만 치다가저 푸른 손 위에서하얗게 하얗게 부서진다고드름 /신향란고단한 인생살이지치지도 않았는가천년설로 돌아갈 꿈이영글어간다처마 밑에 서면태산인들 무서울까하늘에 땅을 고이고우주에 거꾸로 버티고 선고드름, 고드름이여.../신향란프로필본명:신향란(辛香兰) 필명:난초(蘭草)흑룡강성 哈尔滨市阿城…
서금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전체게시물 2022-03-11 03:09:46육신이 통채로 타드는 아픔견디다 못해 뚝뚝 눈물을흘린다허지만 태우고 또 태우고더는 태울수 없을 때흘린 그 방울방울의 눈물마저도 태우는초불에 재가 없다. 추락하는 꽃들은 눈물이 된다때 이른 이성에 먼저 눈을 뜬 꽃잎바람이 찾아와 간질이는 유혹에그만 견디다 못해 훌쩍바람 쫓아 집 문턱을 뛰어 넘는 순간꽃은 너무 좋아 훠훻 나비가 된다그러나 나래 없는 나비여서저 높은 창공으로 날지 못하고잠간 날음의 흉내를 내다가땅바닥에 떨어져 찢어진 상처는온통 질벅한 눈물이된다
서금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전체게시물 2022-03-06 02:47:40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제103주년 3.1절을 기념하기 위해 당시 만세운동이 펼쳐진 터를 찾아 표지석을 세운다.103년 전 영등포구에서는 총 4곳에서 만세 운동이 일어났다. 국사편찬위원회와 1919년 3월 25일 자 매일신보 기사에 의하면, ‘3월 23일 영등포면 영등포리․당산리․양평리․양화리(현재 영등포동, 당산2동, 양평2동) 등 곳곳에서 만세운동이 일어났다.’고한다.구는 이러한 기록을 바탕으로 일제에 맞서 항거한 선열들의 정신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2020년 영등포역 광장에 표지석을 설치한데 이어 올해는 양평동 만세운동…
서금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전체게시물 2022-03-03 02:50:56동네의 한 구석에 사는저기 한 그루 수수한 백양나무너는 그 아무한테나허리를 굽신 거리지 않는다긴 팔들을 자유로이 휘저음은자연의 숨결을 만끽하는 것이지밥을 달라고 손 내미는 것도 아니다혜택을 얻고저 누구를 찾아가는 일은더구나 없을 것이다세월이 갈수록 땅속에깊숙이 깊숙이 발을 묻거니무더운 삼복을 맞으며옷을 벗으라고 누군가 명령하면너는 오히려 두텁게 입는다매서운 엄동이 닥쳐온다며어서 입으라고 재촉을 하면도리어 훌렁 벗어 내친다너는 이렇듯 꿋꿋하고 떳떳하다여름이면 싱싱한 몸매를 설레며세상에 파아란 빛 보탬을 하고겨울이면 눈보라 속에 휘파람…
서금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전체게시물 2022-03-03 02:47:38리영님이 그리워님 찾아단풍잎 불타는 가을 산에 들어섭니다.나무마다 가지마다 잎새마다한결같이 불붙는 가을 산님의 마음인가요, 님의 언약인가요봄여름 계절 따라때로는 천둥소리 비바람 속에서도푸른 가슴 헤치던 님아두 눈이 시도록 문 열린 하늘아래노란 옷빨간 옷 차려 입으시고천지간에 석양빛으로 물든 님이여수없이 많은 날들갈피갈피 푸른 마음 펼쳐드디어 사랑의 진실 고백하는 님이여이 가슴 벌써부터 두근거리네요이 얼굴 벌써부터 화끈 거리네요천지간에 작별의 술잔 든 님이여님은 이산저산 눈부셔라꿈꾸던 세월계곡의 물 따라 흘러가고님은 이 가슴에 그냥 …
서금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전체게시물 2022-03-03 02:46:27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코로나19로 경제적 위기에 놓인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해 30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를 지원한다.제조업, 지식산업, 정보통신산업 등의 중소기업자와 소상공인은 최대 2억 원까지 그 외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은 최대 5천만 원까지 신청이 가능하다.신청 대상은 영등포구에 사업자등록이 되어있는 중소기업자 또는 소상공인이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 영등포구 내 공장등록 한 사업자, 영등포구 내 사업자등록을 하고 서울특별시 내 공장등록을 한 사업자, 영등포구 중소기업 창업지원센터 입주기업 등은 우선순위로 지원…
서금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전체게시물 2022-02-25 19:41:03재혼을 준비 중인 돌싱(‘돌아온 싱글’의 줄임말) 10명 중 여섯 명은 ‘밸런타인데이와 같은 연인 기념일이 결혼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드러났다.재혼전문 결혼정보회사 온리-유가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대표 손동규)와 공동으로 7일 ∼ 12일 전국의 (황혼)재혼 희망 돌싱남녀 464명(남녀 각 232명)을 대상으로 전자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밸런타인데이 등 연인 기념일이 전 배우자와 결혼하는데 영향을 미쳤습니까?’라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이다.이 질문에 대해 남성은 응답자의 58.2%, 여성은 63.3%가 ‘많은 영…
서금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전체게시물 2022-02-15 01:16:36정겨운까치소리실바람훈훈하게해살을긁어모아내코끝간질이고피여난봄 아씨사랑내가슴을흔드네실개천버들가지윤슬과밀애하고풀꽃이미소담고아지랑이매만지면겨울은저만치가네봄언덕을 넘어서장미한 송이 장미꽃이풍기는 그윽한 향어여쁜 빨간 입술가슴을 녹여줘도연모는빨갛다 못해못 견디게 노랗다가슴은 뜨겁게달구고 있건마는톡톡톡 뛰는 마음보들보들 떨고 있어님 손이파르르 떤다황혼이여 내 사랑달빛의 수줍음에꽃망울 만져보는빠개진 앞가슴에이태백 놀던 달아이리도고왔을가요진 붉게 핀 장미꽃/최어금최어금 프로필 :연변농학원 축목수의 수료 ,연변재정학교 공업회계졸업, 은행계통에서 회계…
서금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전체게시물 2022-02-12 03:21:56국민의당 재외동포조직 본부장북경동계올림픽개막식 한복에 대해 비난이 한창이다. 잘못된 방향이다.중국에서 조선족은 56개 소수민족 중 대표급 민족으로 주요 국가급 행사에 꼭 등장하는데 올림픽개막식 행사에 조선족을 빼거나 조선족이 한복 대신 중국 치포를 입고 등장했다면 반응이 어땠을까 궁금하다.적절한 비교일지 모르지만 한때 일본에서는 고급호텔에서 한복을 입으면 결혼식을 할 수 없었다고 한다.미국에서 한국 이민자가 아메리칸 드림의 성공 모델로 주요행사에 한복을 입고 나가면 환영일색이다.중국내 조선족의 대표성을 문화공정 시각으로 보는 것은 …
서금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전체게시물 2022-02-12 03:18:321월 29일, 2022년 재한조선족유학생네트워크가 “성찰 그리고 새로운 출발”이란 주제로 창립 18주년 기념세미나를 토즈(종로점)에서 진행되었다.재외동포재단 김성곤 이사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김천웅(한양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 학과 박사수료) 회장이 10기 사업총결을, 박우 교수(한성대학교 교수), 예동근 교수(부경대학교 교수), 김청룡 교수(중앙민족대학교 교수), 김용선 대표(KC동반성장기획단), 엄금철 교수(가천대학교 교수) 등이 사업총결에 대한 대담을 진행했다.이날 세미나에서는 KCN회장단이 10기의 운영에 도움을 준 재외동포재…
서금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전체게시물 2022-02-07 02:4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