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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부른 목릉시 조선족중학교 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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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민족연합회 작성일26-06-24 00:56 조회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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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3년 7월 15일, 중국 흑룡강성 목릉시 조선족중학교를 졸업한 17기 동창생들은 63년후에 다시 서울에 모였다.


서울 구로구 비룡식당은 동창생들이 늘 모이는 곳이다.


남자동창생의 딸과 여자동창생의 아들이 결혼하여 꾸린 식당이니 모두들 자기집처럼 편안하게 이용하고 있는 것이다.


2026년 6월 16일, 비룡식당에 모인 동창생은 14명이였는데 그중 북경에 사는 김도금은 중국에서 딸이 동행하여 이곳으로 찾아왔다.


한복차림을 한 동창생들은 먼저 기념사진부터 찍었다. 그립던 지난 60여년의 세월을 다시 간직하고 싶은 마음이였다.


다음 동창그룹방에서 배운 목릉시 조선족중학교 교가를 신나게 목청껏 불렀다.


팔순이 된 그들이였건만 노래소리는 학교때 못지 않게 씩씩하고 명랑하였다.


   목릉시 조선족중학교 교가

    (박철준 작사, 황장현 작곡)


목릉하 굽이굽이 세차게 흐르고

사평산 우뚝솟아 기상을 떨치네


우리는 목조중의 억센 건아들

선배들 뒤를 이어 힘차게 나간다


아- 목조중 빛나라 그 이름

미래는 우리의것 희망은 넘치네 희망은 넘치네

미래는 우리의것 희망은 넘치네 희망은 넘치네


팔면통 넓은벌 펼쳐져 있고

동산에 붉은해 솟아오른다


이날 모임에 참가한 동창생들은 학창시정 제자들을 위해 수고하신 선생님들이 한분도 생존하시지 못한데 대해 못내 아쉬워하기도 했다.


그때 배웠던 노래를 부르고 집체무를 추면서 허전한 마음을 달랬다.


그리고 “자랑스런 중학동창생의 우정”이라는 제목으로 한민족신문에 발표된 동창생 최영철의 글을 보고 이야기 하면서 동창생의 우정을 담론했다.


그리고는 개인적이 사정과 건강으로 인해 이번 모임에 참석하지 못한 중국과 한국에 거주하는 동창생들과는 영상통화를 하면서 오늘 만나지는 못하지만 각자 건강만이라도 잘 지키자고 약속하였다.


이후 동창생들은 냉면으로 저녁식사를 마치고는 그립던 학창시절을 회상하면서 다시한번 목릉조선족중학교 교가를 합창으로 부르면서 아쉬운 발길을 돌렸다.

/김보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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