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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런한 언니" 전해옥의 애심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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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금화 작성일21-06-02 14:27 조회50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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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청현위생계통 노인협회에서는 5월 29일 오후 한시에 왕청현인민병원 배구장에서 취미운동대회를 조직하였다. 비가 잔잔히 내리는 날씨였지만 회원들의 얼굴마다에는 웃음꽃이 활짝 피어났다. 회원들은 나이가 많던 적든 간에 사람마다 노인협회의 "부지런한 언니"라고 부르는 노인이 있는데 그가 바로 왕청현위생국노인협회 회장 겸 왕청현병원노인협회 회장으로 사업하고 있는 전해옥 씨이다.

 

올해( 69세)인 전해옥 씨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신의 노력으로 위생학교를 졸업한 후 왕청현병원에 배치되어 간호장으로 사업하다 2000년 9월에 퇴직해 노인협회 회장으로 사업한지도 어언 10여년이 되었다. 개혁개방 후 대부분 젊은이들이 해외나 연해도시로 돈벌이를 떠나 노인과 아이들만 남겨졌지만 두 가지 문명건설에서 한몫을 담당하는 노인협회 전해옥 회장이 있기에 협회는 언제나 생기를 잃지 않았다.

 

전해옥 씨는 노인협회 회장으로 당선된 첫날부터 초심을 잃지않고 온갖 정력을 다해 노인들을 친인처럼 보살펴주고 누구에게 어려움이 있으면 발 벗고 나서서 도와주었다.

 

170명의 회원을 보유한 노인협회는 전해옥 씨의 노력으로 노인들을 조직해 문예공연, 소프트 파워 볼(유력구)운동, 법률강좌, 명승지유람, 건강상식강좌를 정기적으로 조직하였다. 그리고 해마다 노인들에게 협회의 자금 1710원을 투자해 <노년세계>,<연변로인의 벗>등 신문잡지를 주문해 회원들에게 정신식량을 마련해주었다.

 

지난해만 해도 노인협회에서는 불치의 병에 걸린 엄금순에게 3000원을 기부하고 입원환자 10명, 특빈호 2명, 장기환자 6명, 암증환자 3명, 사망가족을 네 차례나 위문해 회원들에게 조직의 따사로움과 사랑의 손길을 보내주었다.

 

올해 노인협회에서는 1인당 600원의 표준으로 130여명 이•퇴직 간부들에게 무상으로 건강검진을 해주고 현급, 주급, 국가급 소프트 파월 볼 경연에서 현급 1등과 국가급 우승상을 받아 안았다. 지난해에도 김복순, 오인숙 등 8명을 노인협회활동 적극분자로, 류조춘, 리학사, 서유림 등 4명을 2018년도 노인협회 특수 공헌상 수상자로 선정해 상장과 상품을 수여했다.

 

총화연설에서 전해옥(全海玉) 회장은 노인들의 어려움을 제때에 해결해 드릴 터이니 만년을 행복하게 근심걱정 없이 보낼 것을 기원했다. "노인들이 어려울 때 나의 저그마한 도움으로 그들에게 기쁨과 행복을 줄 수 있다는 게 바로 나의 삶의 신조"라 말하고 있다 .

/리강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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