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단체협의회(회장 허명)는 4월 5일(화) 오전 9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여성가족부 폐지, 그 대안은?”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 발제는 홍성걸 국민대학교 행정학과 교수가 맡고, 이수정 경기대학교 범죄심리학과 교수, 차인순 전 국회여성가족위원회 수석전문위원, 이복실 전 여성가족부 차관, 배종찬 인사이트케이연구소 소장, Hana Becker 주한독일대사관 1등 서기관이 토론자로 참석한다. 또, 토론회의 좌장은 허명 한국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이 맡는다.
토론회 주최와 좌장을 맡은 허명 한국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 “제20대 대통령선거 내내 큰 이슈였고, 현재에도 여성가족부 존폐에 대한 의견이 분분한 실정이다” 라며 “여성계 스스로가 여성가족부의 폐지와 그 대안을 구체적으로 논의 하고 현실적인 방안을 도출하는 것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번 토론회는 여성단체가 여성가족부 폐지와 대안을 직접 다루는 최초의 토론회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번 토론회는 17개 시·도 여성단체협의회와 59개 회원단체 대표, 정·관·학계의 전문가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국여성단체협의회는 1959년 창립 이래 대한민국 모든 여성들의 지위향상과 권익신장을 위해 활동해온 협의체로 현재 59개 회원단체, 17개 시·도 여성단체협의회, 500만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여성단체이다.
/전길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