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근 의원(더불어민주당, 인천 서구을)이 위원장을 맡은 더불어민주당 ‘소확행’특별위원회가 9일 오후 2시 50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출범식을 개최한다.
이날 출범할 더불어민주당 ‘소확행특별위원회(이하 소확행)’는 이수진 의원(비례대표)을 총괄간사, 생활경제연구소 구본기 소장을 간사로 선임했고, 박성민 최고위원, 국회의원 11명과 각 분야를 대표하는 민간위원 10명 등 총 23명의 위원으로 구성했다.
소확행은 작지만 국민이 크게 체감하는 사회적 이슈를 발굴해 해결하고 민생 과제에 집중해 단기간 내 성과를 내고 대책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여러 시민사회와 소통‧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시민들의 일상생활에 영향이 크고 관심이 높은 교육비, 주거비, 의료비, 통신비, 이자 및 금융비용, 교통비 절감 등의 과제에 집중할 예정이다.
신 위원장은 “당 주최의 범국민 생활 정책 제안 캠페인을 개최해 그중 좋은 아이디어를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것이다”며, “시민사회와 소통을 통해 민간의 경험과 문제의식을 반영하여 국민께서 체감하실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또 신 위원장은 “현재 정부나 지자체에서 국민의 부담을 덜어주고 편의를 제공하는 좋은 정책들이 많이 시행되고 있지만 홍보 부족 등으로 정책의 효능을 체감하지 못하는 사례가 많다”며, “소확행은 정부, 지자체와 연계하여 많은 국민께 좋은 정책들을 알려드리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전길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