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한민족신문사에서 주최한 재한중국동포 추석문화축제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김성곤 이사장 |
11월 2일, 외교부는 김성곤 전 국회사무총장을 재외동포재단 제10대 이사장이 임명하였다고 전했다.
제10대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에 임명된 김성곤 이사장은 제15대, 제17대, 제18대, 제19대 국회의원을 지내면서 재외동포사회와의 소통을 우선으로 더불어민주당의 재외동포정책을 총괄하기도 했다. 또 더불어민주당 세계한인민주회의 재외동포위원장, 열린우리당 재외동포정책기획단장으로 활동하면서 재외동포정책을 만드는데도 기여하였다.
특히 국회의원 시절 김성곤 이사장의 “재외동포재단에 재외동포출신 이사가 있어야 한다”는 제안으로 하여 재외동포재단에는 재외동포출신의 이사가 선임되기도 했다.
김성곤 이사장은 1952년 전남 여수에서 출생했으며 경기고(1971), 고려대 사학과(1980), 템플대 철학 석사·박사(1991)를 거쳐 4선의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제31대 국회사무처 사무총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은 재외동포재단법에 근거하여 외교부장관의 제청으로 국무총리를 거쳐 대통령이 임명한다. 임기는 3년이며 연임 1회가 가능하다.
/전길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