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에서 지난 9월부터 시행한 ‘2020 공익활동 육성사업-시민사회 디딜자리 100 프로젝트(이하 디딜자리 프로젝트)’의 참여자들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서울형 뉴딜일자리 사업의 일환인 디딜자리 프로젝트는 공익 활동을 육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익활동단체에는 인건비 부담 없이 인력을 제공하고, 공익활동가에게는 일하면서 실무 경험도 쌓게 하며 전문강사진 교육도 동시에 지원한다.
디딜자리 프로젝트는 100명의 공익활동가를 모집해 50여개의 비영리 시민단체에 파견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10월 19일 기준 공익활동가 96명이 공익활동단체 50개소에 파견돼 활동을 하고 있다.
소셜밸런스 이영동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한 취업난으로 공익활동단체에도 인력난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공익활동단체에 조금이나마 활력을 제공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명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