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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국립대 졸업자, 동일지역 취업률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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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금화 작성일20-11-01 00:05 조회78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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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상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국립대 졸업자의 근무지 현황’에 따르면 울산, 대구, 인천, 충북, 강원의 경우 최근 2년(2017년, 2018년) 연속 동일 지역에서 취업하기 보다 서울에서 취업하는 경우가 더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자료에 따르면 국립대 졸업자들의 동일 지역 취업률이 가장 높았던 곳은 서울(55.8%)로 나타났다.

 

반면, 동일지역 취업률이 가장 낮았던 곳은 울산(14.5%)이었다. 울산의 경우 울산에서 취업한 취업자는 전체의 14.5%인 반면, 서울에서 취업한 취업자는 36.3%로 울산보다 20% 이상 많았다. 울산 다음으로 동일 지역 취업률이 낮았던 곳은 대구(18.5%), 인천(21.5%), 충북(24.2%), 강원(26.1%) 순이었다.

 

이들 지역의 경우 동일 지역 취업률이 낮을 뿐만 아니라 동일 지역 취업자보다 서울로 취업한 취업자가 더 많다는 특징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제주(55.4%), 경남(48.3%), 경기(45.9%), 전북(35.5%), 전남(33.6%), 광주(31.8%) 등은 동일 지역 취업률이 비교적 높은 편이었을 뿐만 아니라 동일 지역 취업자가 서울로 취업하는 취업자보다 더 많았다.

 

이러한 경향은 2017년 자료에서도 비슷하게 나타났다. 울산(12%), 대구(19.4%), 인천(22.6%), 강원(23.8%), 충북(26.4%)의 경우 동일 지역 취업률이 낮았을 뿐만 아니라, 동일 지역 취업자보다 서울로 취업한 취업자가 더 많았다. 반면, 제주(59.5%), 서울(58.9%), 경남(47.4%), 경기(44.1%), 전북(37.2%), 광주(33.4%), 부산(31%), 전남(30.4%) 등은 동일 지역 취업률이 비교적 높은 편이었을 뿐만 아니라, 동일 지역 취업자가 서울로 취업하는 취업자보다 더 많았다.

 

최기상 의원은 “지방 국립대의 설립 취지와는 달리 지방 국립대를 졸업한 ‘지역 인재’들이 졸업한 곳을 떠나 다른 지역으로 취업하고 있는 것은 해당 지역에 좋은 일자리가 부족하기 때문일 것”이라며 “이러한 현상을 내버려두면 ‘지역균형발전’은 더욱 더 요원해 진다”고 지적했다.

 

또 “지방 국립대를 졸업한 인재들이 졸업한 지역에서 일자리를 갖고 그 지역에서 정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무척 중요하다”면서 “이를 위해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지방에 좋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전길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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