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 차려 나그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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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금화 작성일22-04-19 23:40 조회271회 댓글0건본문
늦은 밤에 콧노래 비일비재 통속화된 나날 무중생유 세월 누벼간다.
못 다한 일 가슴 아파서 후회 안고 떠나는 나그네
해놓은 것도 없이 냉소만 가득 싣고 천태만상인 세상 찾아 하품하며 걸어간다.
사그러 가건만 이제 되냐 늦은 밤에 홍두깨라더니
무모한 생각인지 몰라도 신심이야 잃지 말아야지!
동트는 아침엔 무력감도 버리고 허탈에서 깨여나 그림을 그려본다. /김지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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