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아코디언 연주자 이철옥 교수가 이끄는 이철옥 아코연주단이 지난 1일, 한국인 최초로 미국 카네기홀에서 아코디언 단독공연을 펼쳐 1, 2층에 꽉 들어찬 관람객들로부터 전원 기립박수를 받았다.
이날 공연으로 하여 미국 음악대학 교수들로부터도 극찬을 받았다. 9개월의 맹훈련을 거쳐 이뤄낸 이번 공연을 통해 이철옥 아코디언연주단은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공연을 주관한 비엔나 기획사 유소영 대표는 “카네기홀 공연은 처음이지만 완벽하게 마무리를 잘하여 세계에 명성을 알리게 되어 더없이 기쁘다”고 말했다.
이철옥 교수도 “한국의 아코디언 연주단이 미국 카네기홀에서 연주하게 된 것 자체가 의미가 있는데 기립박수까지 받게 되어 너무나도 기쁘다며 단원들에게도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철옥 교수는 이번 미국 공연 전에도 서울 예술의전당 개인 콘서트 및 앙상블공연, KBS가요무대, 수원시립합창단, 고양시립합창단, 구리시립합창단, 원주시립합창단과 협연공연을 진행한바 있으며 현재 남서울실용전문학교 교수, 국제신학대학원대학교 겸임교수, 서울문화 홍보대사, 한국아코디언총연합회 회장, 이철옥 아코연주단 대표 및 예술 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
/전길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