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광진문화재단(대표 김경남)이 코로나19로 지친 구민들을 위해 10월 21일(수)부터 28일(수)까지 “광진구민 힐링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광진구민 힐링 프로젝트”는 코로나19로 문화 활동을 즐기기 어려운 구민들을 위한 공연 프로그램으로 광진구 예술가와 함께 주민을 찾아가는 <동네 한 바퀴>와 자동차 안에서 즐기는 드라이브 인 콘서>로 각각 구성되어 있다.
동네 한 바퀴는 구민들이 집 혹은 동네 인근 공원에서 안전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10월 21일(수)부터 27일(화)까지 5일 동안 진행된다. 특히 지난 4월 광진구 지역 예술가를 대상으로 모집된 ‘광진구 굿 아티스트’ 11팀과 함께 관내 15개의 동을 직접 찾아갈 예정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 젬스(통기타), 위아더보이스(팝페라), 뮤랑극단(뮤지컬) 등의 출연진과, 광장동 온달공원, 자양1동 자마장공원 등 공연 장소는 공연 당일 오전 10시 광진문화재단 인스타그램(@naruartcente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온 가족이 함께 차 안에서 즐길 수 있는 드라이브 인 콘서>는 10월 28일(수) 저녁 7시 30분 어린이회관 야외 주차장에서 진행된다.
이번 공연에는 MBN ‘보이스트롯’에 출연해 트로트 신예에 도전하고 있는 가수 ‘채연’을 비롯해 록발라드 레전드 가수 ‘김성면(K2)’, 대한민국이 사랑하는 성악가 바리톤 ‘김동규’ 및 재즈보컬리스트 ‘고아라’가 함께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드라이브 인 콘서트는 사전 예약자에 한하여 입장 가능하며, 예약은 광진문화재단 전화(02-2049-4700)를 통해 가능하다.
이번 “광진구민 힐링 프로젝트”는 전 연령층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모든 프로그램은 사회적 거리두기, 문진표 작성, 열 체크 등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된다.
김경남 광진문화재단 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몸과 마음이 지쳐가는 요즘, 광진문화재단이 준비한 “광진구민 힐링 프로젝트”가 구민분들에게 큰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이번 공연을 계기로 침체된 문화예술계에도 활력이 다시 불어오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2015년 11월 출범한 (재)광진문화재단은 예술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각종 공연, 전시 및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며 문화예술을 통한 지역 주민과의 만남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또한 지역 특성에 맞는 신규 콘텐츠 사업과 지역문화 네트워크를 연계하며 생산하는 문화 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 중이다.
/전길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