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3일, 왕청현 조선족가야하예술단(평균 년령 65세)에서는 왕청현 왕청진 오인발촌을 찾아 문예 공연을 하였다.
2014년 3월 15일에 설립된 왕청현 가야하예술단은 현재 80여명 학원들이 현 문체국과 현 문화관의 적극적인 지지하에 성악, 무용, 전자악기 등 세 개 조로 나뉘어 각종 문예활동을 활발히 전개하여 왕청현의 두 가지 정신문명 건설에서 한몫을 담당하고 있으며 예술단이 설립된 6년간 주와 현에서 조직한 문예 공연에서 수차 금상과 1등 상을 수여받았다.
동광진 정부 부진장 김군화의 축하연설에 이어 부채춤 “붉은 해 번강 비추네”로 막을 올린 가야하예술단에서는 무용 “옹헤야”, 남성 소합창 “석유공인의 노래”, 광장무 “녀성은 꽃이라네”, 무용 “나와 나의 조국”, 여성독창 “나는 알았네” 등 12가지 주제가 선명하고 내용이 풍부한 문예 종목들을 관중들에게 선물하면서 연말 전으로 10차의 위문공연을 조직하겠다고 약속했다.
연출을 관람하고 난 75세 김성회 노인은 “이렇게 훌륭한 문예 종목을 마을에서 감상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하면서 이런 공연들을 자주 와서 해 달라고 주문했다.
/리강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