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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신림선 경전철 역명 주민이 직접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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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금화 작성일20-09-22 01:00 조회1,94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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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오는 2022년 상반기 개통 예정인 신림선 경전철 관내 4개 정거장에 대한 명칭을 주민 제안을 통해 공모한다.

 

신림선은 여의도(샛강역)~보라매공원~신림역~서울대 앞까지 총 연장7.8km 구간에 정거장 11개소 전 노선이 지하에 건설된다.

 

지난 2017년 2월 공사를 시작해 현재 공정률은 65%로 오는 2022년 2월까지 공사를 마치고 종합시운전을 거쳐 5월 말 개통을 목표로 차질 없이 진행 중이다.

 

구는 지역 특성을 알리고 누구나 부르기 쉬운 정거장 명칭을 주민이 직접 제안하는 장을 마련한다.

 

도시철도 역명은 해당 지역과의 연관성이 뚜렷하고, 주민 정서를 반영한 지명이나, 위치를 쉽게 알 수 있는 명칭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제정한다.

 

제안대상은 당곡사거리(107), 문화교(109), 동방1교(110), 관악산 입구(111) 등 관내 신림선 경전철 4개소이며, 제안은 온라인 관악청(http://www.gwanak.go.kr/site/365/main.do)에서 참여할 수 있다.

 

오는 9월 25일까지 지역주민에게 직접 제안 받은 역명으로 9월 30일부터 10월 26일까지 주민 선호도 조사를 관악구 홈페이지 온라인 투표 방법으로 진행한다.

 

제출한 제안은 선호도 조사 단계를 거쳐 관악구지명위원회의 자문과 서울시지명위원회 심의를 통해 11월 말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이번 주민 제안 역명을 통해 우리가 살아가는 지역의 유래와 역사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해당 지역주민의 의견이 가장 중요하니 구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주민 제안 공모와 관련된 더 자세한 사항은 관악구청 교통행정과(☎879-6861)로 문의하면 된다.

/정명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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