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밀집지역에 신설됐던 안산출장소가 지난달 21일부터 안산출입국 외국인사무소로 승격되여 외국인 체류업무는 물론이고 국적업무까지 취급하게 되여 관내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이번 승격을 계기로 안산출입국 외국인사무소는 관할범위도 기존의 안산시와 시흥시에서 광명시, 안양시, 군포시까지 확대되어 경기도 서남부지역의 출입국 외국인사무소로 거듭나게 되였다.

또 외국인 출입국 업무범위도 크게 늘어나게 되였는데 그동안 체류관리, 실태조사업무 등 단순업무만 취급했지만 안산출입국외국인사무소로 승격함에 따라 국적업무, 난민접수, 사회통합, 외국인 조사업무 등 종합적인 출입국행정업무를 취급하게 되였다.

안사출장소는 안산출입국 외국인사무소로 승격되면서 이용하는 외국인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업무의 효율을 높이기 위하여 체류업무, 국적업무, 사범업무를 원활하게 처리하기 위한 민원접수창구 7개와 국적심사 면접실 2개, 수유실을 신설,추가하는 등 접수환경 개선까지 마무리 했다. 

안산출입국 외국인사무소 이문한 소장도 “사무소 승격에 따른 업무증가에 대비해 각종 업무처리를 정확하고 신속하게 처리하여 민원인들의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길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