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사물인터넷으로 최적 환경 조성 ‘식물재배기’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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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금화 작성일20-09-22 00:57 조회1,181회 댓글0건본문
서울시농업기술센터는 농업·IT산업 융복합 등 미래 농업기술의 생활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구청, 동주민센터, 복지관 등 시민들이 많이 방문하는 시설의 실내 공간 10곳을 선정해 ‘사물인터넷 기술적용 실내용 3단 식물재배기’를 보급해 시범 운영 중이다.
10개소에 설치, 시범운영 중인 식물재배기에는 채소류 재배에 최적화된 환경을 조성하였으며, 1개월 재배 후 포기수확이 가능한 엽채류 8종이 재배되고 있다.
시는 코로나19로 실외활동이 어렵고, 실내활동 시간이 길어지는만큼 ‘식물재배기’ 에서 재배되고 있는 녹색 채소가 주는 싱그러운 청량감이 기관을 찾는 시민들과 근무자들의 스트레스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범운영 중인 ‘식물재배기’는 전문가가 정기적으로 현장을 방문해 모종 및 양액공급, 내부청소, 설비점검 등의 유지관리를 진행하며, 보급기관을 대상으로 식물재배기 운영 및 수확물 활용 교육과 만족도 조사도 진행해 향후 운영 방향에 반영할 계획이다.
조상태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집안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우울감과 무기력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데, 답답함을 해소하기 위한 방법 중 하나가 실내 텃밭 활동이 될 수 있다.”며, “식물재배기 보급 사업을 안정적으로 정착시켜 새로운 도시농업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점차 확대·보급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명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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