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훈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동구남구을/문화체육관광위원회)은 15일 광주 동구의 남광주시장과 조대 장미의거리가 중소벤처기업부의 ‘문화관광형 특성화시장 육성 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문화관광형 특성화시장 육성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1년도 전통시장 상점가 활성화 사업’의 한 분야이며 지역의 문화·관광자원을 연계해 시장 고유의 특징과 장점을 집중 육성하는 사업이다.
광주의 대표적 전통시장 중 하나인 남광주시장과 대학상권의 특성을 지닌 조대 장미의 거리는 이번 사업선정으로 내년부터 2년 동안 국비와 지방비 최대 10억 원을 지원받아 특화시장으로 발돋움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사업으로 남광주시장은 문화장터 공연무대 설치, 통로 디자인 및 환경개선 등의 기반시설을 개선하고 비대면 상거래 육성 및 서비스 고도화에 들어가며, 조대 장미의 거리는 협동조합 비즈니스모델 개발, 조선대와 연계한 추억박물관 운영·예비창업가 작업 및 판매점포 조성, 추억이 있는 거리 조성에 나선다.
이병훈 의원은 “남광주시장과 조대 장미의거리가 아시아문화전당과 예술의 거리, 양림동 역사문화마을 등과 연계한 문화관광형 특화시장으로 발돋움하고 지역 내 다른 전통시장과 상점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예산확보에도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병훈 의원은 지난 4월 총선에서 전통시장 육성과 지역상권 활성화 등을 약속하고 지역 특색에 맞는 온라인 플랫폼 구축을 위한 정부지원 신설하는 소상공인법을 발의한 바 있으며,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진흥공단을 통해 예산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
/정명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