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코로나19의 집단감염 확산과 그 재발을 막기 위해 가장 효과적인 대처방법인 “올바른 마스크 쓰기”의 대국민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단은 이미 지난 9월7일부터 일간지 등에 ‘코와 입을 모두 가리지 않으면 마스크를 쓰지 않은 것과 같습니다.’ 광고를 게재하기 시작했으며, 14일에는 ‘착한 마법(착한 마스크 사용법)’ 영상(https://youtu.be/HJOKcgcHafs)을 유튜브 등 온라인 매체를 통해 송출을 시작했다.
또한, 영상광고 “올바른 마스크 쓰기”를 제작, 9월23일부터 IP-TV, 지역TV 등을 통해 송출하고, 효과의 크기에 따라 종편방송 등에도 내보낼 예정이다.
광고 내용과 영상은 시각적으로 최대한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게 제작함으로써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하였다.
공단은 “올바른 마스크 쓰기” 캠페인의 대대적 확산을 위해 우선 9월15일 원주 본부사옥에서 대한병원협회(회장 정영호)와 공동캠페인 협약을 체결하여 전국 3,457개 병원 현장에서 스티커 부착 및 동영상 상영으로 올바른 마스크 쓰기의 중요성을 알리기로 했다.
그리고 구청 등 지자체의 협조를 얻어 마을버스, 공용화장실 등에 스티커 부착을 지원받고, 공단의 6개 지역본부에서 관할 교육청과 협의하여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별도의 애니메이션 홍보영상을 제작하여 온라인 수업 전에 시청하도록 할 계획이다.
국내 재학하는 외국인 유학생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영어로 제작된 애니메이션은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해외에도 공유되어 K-방역과 K-건강보험의 우수성이 다시 한 번 전파될 예정이다.
또한, 공단은 전국 시군구의 178개 지사와 54개 출장소를 통해 아파트 엘리베이터, 대중교통 등 가용 가능한 모든 곳에서 캠페인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김용익 이사장은 “현재 코로나19의 가장 뛰어난 백신은 ‘마스크를 올바로 쓰는 것’이며, 이것이 제대로 이행되면 일상적인 경제활동이 가능해지고 경제 회복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하며, “공단의 이러한 대대적 캠페인은 방역당국에 공단의 기저질환 정보제공 등 기존의 긴밀한 협조체제와 더불어 방역노력에 더욱 힘을 보태고, 나아가 코로나19의 재확산이 다시 반복되지 않기 위해 오래전부터 준비해왔던 것이다.”라고 밝혔다.
/정명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