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케이팝(K-POP) 대표 아이돌 가수 갓세븐(GOT7)의 메인 보컬 ‘영재’가 장기기증 서약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2019년 한 해 동안 우리나라에서는 450명의 뇌사자가 장기기증을 하였지만 이식대기자 4만 253명에 비해서 기증자는 현저히 적은 상황이다.
우리나라의 장기이식 수준은 세계 최고 수준이지만 장기·인체조직기증이 활성화된 스페인, 미국 등 해외 선진국과 비교했을 때 뇌사 장기기증자도 부족하며 특히 인체조직의 경우 기증자가 매우 부족하여 약 80%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장기 등 기증희망등록은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 누리집(www.konos.go.kr), 팩스(02-2628-3629), 우편, 등록기관 방문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갓세븐은 2014년 미니 앨범 ‘갓 잇(Got it)?'으로 데뷔한 제이와이피(JYP)엔터테인먼트(대표 박진영)소속 남성그룹이다. 최근 발매한 ’낫 바이 더 문(NOT BY THE MOON)'을 비롯해 ‘딱 좋아’, '니가 하면’ 등의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다.
/정명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