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지난 8월 5일 대한의사협회에서 요구한 대한의사협회- 보건복지부 협의체 구성․운영에 대해 수용입장을 밝혔다.
협의체에는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과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장이 참여하고 대한의사협회 요구안과 지역의료개선, 의료전달체계 중장기 개편, 보건의료발전계획수립 등을 논의해 나갈 것을 제안하였다.
보건복지부는 대한의사협회의 요구사항에 대하여 정부, 의료계가 참여하는 협의체에서 함께 논의해 나갈 것을 재차 제안하였다.
협의체에서는 의대정원, 공공의대설립, 첩약급여화, 비대면진료 등에 대한 발전적인 방안을 논의해 나갈 예정으로 금주 중 첫 회의를 열고, 대화를 시작하기를 희망하였다.
특히, 의료계에서 우려하는 지역의료 격차 해소에 깊이 공감하며 협의체 내 ‘지역의료격차해소 분과’를 세부협의체로 구성하여 심도 있는 논의를 추진할 것을 제안하였다.
정부는 협의체에서 논의된 사항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며 대화와 소통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협의체 구성에 응해 줄 것을 요청했다.
/정명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