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시민들의 평화와 통일에 대한 관심을 확산하기 위해 작년에 이어 제2회 평화‧통일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서울형 평화‧통일 콘텐츠 발굴’을 위해 서울시 남북교류협력분야 정책 브랜드, 정책 CM송, 서울 속 평화‧통일 상징 공간 찾기 3개 부문으로 나누어 모집한다.
서울시는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 보다 시상 규모를 대폭 늘려 대상 500만원 등 총 21개 작품을 수상할 예정이다.
공모는 8월 10일(월)부터 9월 11일(금)까지 한 달간 진행되며 가족이나 친구가 함께 영상에 참여하는 등 일반 아마추어 작품을 우대할 예정이다.
황방열 남북협력추진단장은 “접경지역 뿐 아니라 서울시 안에도 평화와 통일의 의미를 담고 있는 숨겨진 장소가 많이 있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시민들이 평화와 통일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서울시 남북교류정책에 대해 시민들이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명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