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소리안의 소리여!’를 대주제로 2020 PLZ페스티벌이 25일 강원도 고성군을 시작으로 12월까지 도내 평화지역(접경지역)에서 펼쳐진다고 밝혔다.
비무장지대를 평화와 생명의 땅으로 변화시키고자 마련한 이번 행사는 임미정(피아노)예술감독의 위촉곡 연주와 박종성의 하모니카 연주, 소프라노 오은경, 테너 김세일, 바이올린 김다미, 비올라 최은식, 첼로 김민지의 공연도 준비돼 있다.
음악회는 12월 6일까지 30여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제이피 조프리(반도네온) 뷔에르 앙상블, 박규희(기타), 아벨 콰르텟, 임주희(피아노), 탱고 오케스트라 띠에라, 노름마치 등 정상급의 연주자가 감동을 선사한다. 발달장애 음악가들로 구성된 드림위드 앙상블 등 다양한 아티스트와의 만남도 예정돼 있다.
또한 음악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 두기를 유지한 상황에서 진행되며 사전 등록 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정명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