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의원(서울 영등포을)과 민주연구원은 30일,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코로나 빅뱅, 한국판 뉴딜과 재정전망’ 토론회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코로나 19라는 전 세계적 위기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가 발표한 장기적 혁신성장전략인 ‘한국판 뉴딜’ 정책의 실효성 제고 방안 및 국가 재정의 역할에 대해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방향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김유찬 한국조세재정연구원 원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된 이날 토론회에서는 이정동 청와대 경제과학 특별보좌관이 한국판 뉴딜과 추경의 의미와 고려사항에 대해 발제하고 이어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그린뉴딜’, ‘디지털뉴딜’, ‘안전뉴딜’, ‘고용안전망 확대’ 등 뉴딜정책의 효과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토론자로는 장우석 현대경제연구원 혁신성장연구실장, 조상명 행정안전부 안전관리 정책관, 한훈 기획재정부 경제예산심의관, 장영환 한국지역정보개발원 부원장, 김근주 한국노동연구원 연구위원 등이 참석했다.
김민석 의원은 “이번 토론회에서 다루어지는 한국판 뉴딜은 경제 혁신과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확대하고 새로운 기회와 시장 질서를 선도할 동력을 마련할 수 있는 구조적 대응책”이라며 “코로나19 위기를 전환하기 위한 종합적이고 시급한 대안인 만큼 3차 추경의 조속한 통과가 필요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우리 경제가 새로운 질서에 적응하고 성장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국회도 힘을 보태야 하는 만큼 향후 혁신적 포용국가의 기반을 다지기 위한 입법 및 의정활동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전길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