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경제문화교육협회 제주지회 손희진 지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이 지난 5일, 제주 라마다호텔에서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와 면담을 가졌다.
이날 면담에는 신경숙 이사장, 왕루신 제주 총영사를 비롯한 왕워이 주한중국대사관 정무과장이 함께 참석하였다.
싱하이밍 대사와 손희진 지회장은 한중우호교류, 문화관광, 민간교류 등 각 분야에서의 협력방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싱하이밍 대사는 지난 1월, 부임 후 처음으로 제주도를 방문하였으며 방문 첫날 민간단체와의 교류는 유일하게 한중경제문화교육협회 제주지회 임원들과 우호교류간담회를 가졌다.
싱하이밍 대사는 이 자리에서 앞으로도 제주지회가 중국기업인과 한국기업인들과의 교류를 통해 한국과 중국의 동반자적 관계구축에 큰 역할을 해줄 것을 강조하면서 제주지회가 중국 료녕성 에 마스크를 보내준 것에 대해서도 감사를 표시하였다.
또 중한교류를 위하는 일에는 중국대사관과 저 개인적으로도 적극 협조해주겠다고 하면서 앞으로 어려운 일이 있으면 중국대사관을 찾아달라고 했다.
싱하이밍 대사는 남북 업무만 20년 동안 맡은 중국 내의 대표적인 한반도통으로 잘 알려져 있다.
/전길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