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림성 왕청현 천교령 림업국에서 전하는데 따르면 야생 동북 범 영상이 동북 범 표범국가공원관리국 천교령국의 야외 적외선 렌즈에 포착됐다.
신개 림장 관할구역에서 찍힌 이 영상에서 동북 범은 위엄 있게 숲속을 거닐고 있었는데 그 모습은 마치 자신의 령지를 돌아보는 군왕과도 같았다. 동북범 표범생물다양성 국가 야외과학관측연구소 부소장이며 국가 림업초원국 동북 범 표범감측연구센터 부주임 풍리민 박사는 이 동북 범은 갓 성년이 된 청년 수컷 동북 범이라고 소개했다.
이 수컷 개체는 2019년 말에 중로 변경 지역의 출생지를 떠나 서쪽 방향으로 동북 범 표범국립공원 서쪽의 천교령, 왕청 및 부근 지역으로 확산됐다.
천교령 림구는 장백산맥 로령지맥 남쪽 기슭에 위치해 있다. 동북 범 표범국립공원에 편입된 면적은 18만 4,551.18헥타르이다. 훈춘과 왕청 국가급 자연 보호구는 동북 범, 표범이 종군 번식지를 확대하기 위해 찾은 새로운 잠재적 정착지이며 러시아에서 온 동북 범, 표범들이 길림과 흑룡강의 접경 지대를 따라 장백산 복지로 확장하는 관건적인 생태 주랑이기도 한바 중국 장백산구 동북 범, 표범 서식지의 통합과 최적화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에 있다.
기자가 알아본 데 따르면 신개 림장은 고한지구에 속한다. 야생 동북 범, 표범 동영상을 촬영한 지역의 해발고는 550미터로서 침활엽 혼교림에 속하며 생물 종류가 다양하여 대형 육식류 동물이 서식하기에 아주 적합하다. 2015년 12월 10일(수컷 야생 동북 범), 2018년 10월 9일(수컷 야생 동북 범), 2020년 4월 26일(수컷 야생 동북 표범)에 신개 림장에서 야생 동북 범과 야생 동북 표범의 영상을 여러 번 촬영했다.
최근 년간 천교령 림구에서는 동북 범 표범국가공원, 길림성 림업초원국 및 장백산 삼공그룹의 통일적인 배치에 따라 생태환경 보호를 강화하는 것을 핵심으로 동북 범 표범국가공원 체제 시점 모범 구로 되기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산 순찰, 올가미 제거를 정기적으로 하여 야생동물 보호 강도를 높였으며 ‘사람이 범과 표범을 건드리지 않고 범과 표범에 사람이 건드리지 않는’ 마지노선을 지키고 선전 강도를 한층 더 강화하여 야생동물을 함부로 포획하는 위법행위를 엄하게 단속하고 있다. 또 ‘사람마다 참여하고 사람마다 책임이 있다’는 삼림자원 관리제도에 따라 엄격한 삼림자원 관리 보호 체계와 동북 범, 표범 보호책임 체계를 구축하여 동북 범, 표범 및 기타 야생동물 군집 서식지의 절대적인 안전을 확보하고 있다.
/리강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