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Visa Inc.)(뉴욕증권거래소: V)가 28개의 새로운 파트너들이 파일 상의 신용승인(credential-on-file, COF) 토큰 요청업체로 비자 토큰 서비스(Visa Token Service)에 참여한다고 13일 발표했다.
이들 새 파트너는 비자의 신용승인으로 가능해 진 일회성 및 반복적 결제를 토큰화함으로써 디지털 거래가 더 안전하게 해준다. 토큰화는 카드 소지자들의 16자리 비자 계정 번호를 비자만이 열 수 있는 토큰을 대체해 사기꾼들로부터 중요한 카드 번호를 보호해 준다.
비자 토큰 서비스의 신규 파트너는 어시스트(Assist), 아우루스(Aurus), 블루스냅(BlueSnap), 브래스팩(Braspag), 밤보라(Bambora), DPO 페이게이트(DPO PayGate), e컴차지(eComCharge), 팻 제브라(Fat Zebra), eGHL, 인피니티움(Infinitium), i페이88(iPay88), i베리(iVeri), 릭페이/프라이빗뱅크(LiqPay/PrivatBank), 메일.ru(Mail.ru), 모너리스(Moneris), 원(One Inc.), 오미세(Omise), 페이튜어(Payture), 페이비전(Payvision), 포트몬닷컴((Portmone.com), RBK.머니(RBK.Money), 스프리들리(Spreedly), 티켓츠 트래블 네트워크 EESTI(Tickets Travel Network EESTI), 트랜조(Tranzzo), 월릿독(walletdoc), 웨이포페이(WayForPay), 윈드케이브(Windcave), 얀덱스.머니(Yandex.Money) 등이다. 이들 28개 파트너들은 한번 인증 받으면 상업 및 결제 고객사들을 위해 파일 상의 신용승인을 토큰화하여 보안을 한층 더 높일 수 있게 된다.
토큰화는 또 보안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고객이 비자 카드를 분실 또는 도난 당하거나 시효가 만료될 경우 저장된 카드 정보를 수작업으로 업데이트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결제 진행 과정에서의 마찰을 줄여 준다. 대신, 금융기관들이 시효가 만료되거나 약화된 결제 신용승인을 자동적으로 업데이트할 수 있다. 이는 판매업체들의 손실 결제 금액을 줄이고 고객의 원치 않는 연체료나 과태료를 피할 수 있게 한다.
미국 소비자의 3분의2 이상(69%)이 카드를 파일에 저장하던가 판매업체들과 반복 청구 체계를 설정하는 것을 원하고 있다[1]. 이들 판매업체는 비자가 지난 5년 동안 비자 토큰 서비스에 대해 150여개의 토큰 요청 파트너를 추가함에 따라 그들 고객의 온라인 쇼핑과 반복적 디지털 결제가 사기를 덜 당하게 하기 위해 토큰화를 점점 더 많이 채택하고 있다.
안사르 안사리(Ansar Ansari) 비자 디지털 결제 제품 담당 수석 부사장은 “소비자들은 무엇을 사던지 간에 과거 어느 때보다 더 빠르게 디지털 우선 상거래로 전환하고 있으며 토큰화는 사기를 물리치고 디지털 결제 경험을 향상시키기 위해 비자가 사용하는 가장 효과적인 툴 중 하나”라며 “우리는 비자 토큰 서비스를 통해 디지털 거래를 처리한 결과 기존 온라인 카드 거래 보다 사기가 26% 감소한 것을 확인했다[2]. 이는 인상적인 결과이며 이번에 새로 참여한 파트너들은 여기에 탄력을 더 줄 것”이라고 말했다.
보안상 안전한 기술을 채택하는 판매 업체와 소매업체들이 늘어나서 파일 상의 신용승인 토큰화 노력이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비자 토큰 서비스가 확대되고 있다. 2014년 비자 토큰 서비스가 개시된 이래 세계 137개 시장의 모바일 및 웨어러블 기기 제조업체, 전자지갑 발급업체, 온라인 판매 업체, 결제 서비스 제공업체 및 서비스 취득업체(acquirer, 은행 또는 금융기관)를 포함한 150여개의 토큰 요청 업체들이 토큰 플랫폼에 새로 참여했다. 비자는 비자 토큰 서비스(VTS) 참여업체들이 합계 1조 달러의 디지털 결제를 처리한 것으로 추산되며[3] 이는 디지털 결제를 더욱 안전하게 만들려는 노력의 의미 있는 계기라고 최근 발표했다.
이들 새로운 취득업체 게이트웨이와 토큰 요청 업체들이 추가됨에 따라 전 세계 서비스가 더 확대되고, 전통적 전자상거래와 파일 상의 신용승인 거래 모두를 통한 온라인 및 모바일 결제의 보안과 편의성을 향상시키겠다는 비자의 노력이 더욱 뒷받침 받게 될 것이다.
/정명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