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는 2020. 4. 27.(월) 법무부의 양성평등 실현 및 성인지 정책 등의 자문을 위해『법무부 양성평등정책위원회』를 발족하고, 김엘림 위원장(한국방송통신대학교 법학과 교수)등 관계 전문가 9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였다.
법무부는 그동안‘성희롱·성범죄 대책위원회’운영(’18년), 양성평등정책담당관실 신설(’19. 5. 7.)등을 통해 조직 내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힘써 왔다.
하지만, 법무부 정책 및 조직문화의 양성평등 수준을 제고할 수 있는 민간 전문가 중심의 자문기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이에 양성평등분야에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민간 전문가를 중심으로『법무부 양성평등정책위원회』를 구성하여 향후 법무부의 양성평등 실현과 성인지 정책 등의 자문을 하기로 했다.
추미애 법무부장관은“양성평등은 지속가능한 사회를 구현하기 위한 핵심요소로 정부 차원의 노력이 필요하므로, 객관적이고 엄정한 시선으로 법무부 내 양성평등 및 성인지적 업무의 개선을 위해 많은 자문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발족식에 이어 개최된 제1차 회의에서는 지난 1년간 양성평등정책 추진성과, 향후 양성평등정책위원회 운영방안 등 다양한 논의가 진행되었다.
위원회는 앞으로 연 2회 이상 정기적으로 회의를 개최하고, 필요한 경우 임시회의 등을 개최하여 법무부 양성평등정책 개선방안을 논의하고 법무부장관에게 건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명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