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 개표결과 더불어민주당 영등포(을) 김민석 후보가 47,075표(50.26%)를 얻어 41,537표(44.35%)를 얻은 미래통합당 박용찬 후보와의 5,538표차이로 당선되면서 젊은 3선을 고수했다.

김민석 당선자는 지난 15대, 16대를 거쳐 젊은 정치인으로 활동해오다가 좌절을 당하는 시간을 가졌지만 이번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20년만의 화려한 귀환으로 축복을 받았다.

16일 오전 3시에 가까운 시간까지 지지자들과 함께 한 김민석 당선인은 당선이 확정되자 “마음을 열어주신 국민 여러분과 길을 열어주신 영등포 구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깊이 감사드린다”며 “민심을 무섭고 무겁게 받들고, 나라의 갈 길을 크게 멀리 깊게 보는 정치로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 항상 몸을 낮추고 가슴은 크게 여는 포용정치로 정당을 넘어 지역주민의 모든 뜻을 성심껏 받들겠다”고 전했다.

김민석 당선인이 20년간의 공백을 어떻게 메울 수 있을지는 앞으로 영등포구민들과의 소통과 포용의 힘이 크 게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길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