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이 막바지에 다달은 상황에서 서울 강남(갑)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성곤 후보를 지지하는 단체들이 늘고 있어 이런 관심이 이번 총선의 승패를 좌우지 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후보들의 공약을 검증해보고 있던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이하 금융노조)가 지난 11일 김성곤 후보 선거 사무소를 방문해 김성곤 후보와 정책협약을 체결하고 김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 했다.
이날 박한진 사무총장을 비롯해 선거 사무소를 방문한 금융노조 조합원 7명은 금융권 민주화를 위한 ‣금융 공공성 강화, ‣노동존중 사회 실현, ‣금융노동자 자율성 보장 등 주요 현안 관련 협조를 요청했다.
대표로 나선 박한진 사무총장은 “김성곤 후보의 총선 승리를 위해 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10만 금융노동자와 40만 가족들을 위해 노동존중 정책협약의 확고한 이행을 바란다”고 요청했다.
김 후보는 “대한민국 금융산업을 대표하는 산별노조인 전국금융산업노조의 지지선언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국회에 입성하여 금융의 공공성 강화와 금융 노동자의 권익증진에 앞장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길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