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재원)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편성된 11.7조원 규모의 「2020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을 3월 11일(수)부터 본격적으로 심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3월 11일(수) 10시에는 국무총리와 경제부총리 등을 대상으로 종합정책질의를 실시하고 이어서 3월 13일(금) 및 16일(월) 2일에 걸쳐 추경예산안의 세부심사를 위해 예산안조정소위원회가 개최된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이번 추경예산안이 코로나19 피해의 최소화와 체계적인 방역체계 구축뿐만 아니라 소비침체 등으로 피해를 입은 저소득층과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의 생활안정은 물론 지역경제의 조속한 회복을 위해 적시에 지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심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안 심사에는 김재원 위원장을 비롯하여 더불어민주당의 전해철 간사와 미래통합당의 이종배 간사(내정) 및 민주통합의원모임의 김광수 간사(내정)가 활동할 예정이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이번 코로나19 사태의 심각성을 고려하여 교섭단체 간사 간 합의에 따라 추경예산안 심사 전 과정에서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고자 회의장 출입인원을 최소화하고 출입통제를 강화하기로 하였다.
회의장에 출입하는 지원인원을 필수 최소인력으로 제한하고 출입자 명단을 작성하여 있을지도 모를 비상상황에 대응하며 출입 시 마스크 착용을 권장하고 체온도 측정한다.
3월 11일(수)에 열리는 「2020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 에 대한 종합정책질의에 관심 있는 국민은 국회방송 생중계 프로그램을 시청하거나 인터넷의사중계시스템(http://assembly.webcast.go.kr)을 실시간으로 시청하면 된다.
/정명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