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4일부터 26일까지 치러진 더불어민주당 21대 총선 후보공천을 위한 1차 경선에서 관심을 모았던 영등포을에서는 현역 신경민의원과 김민석 전 민주연구원장과의 대결, 강동을에서는 심재권 의원과 이해식 전 구청장의 대결에서 김민석 전 민주원장과 이해식 전 강동구청장이 승리하여 공천을 확정지었다.
26일 오후, 더불어민주당은 여의도 당사에서 1차 경선지역 가운데 15곳의 경선 결과를 발표하였는데 현역 의원과 전직 의원의 맞대결이 이뤄진 서울 영등포을에서는 김민석 전 민주연구원장의 공천이 확정되었다.
더불어민주당의 불출마 선언 외에 경선을 통한 현역의원 탈락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 더불어민주당 선관위가 이날 발표한 15곳 중 현역 의원이 있는 경기 남양주을의 김한정, 전북 완주·진안·무주·장수의 안호영, 충북 제천단양의 이후삼, 울산 북구의 이상헌, 제주 제주을의 오영훈, 경기 부천 원미을의 설훈, 충남 논산·계룡·금산의 김종민, 충남 당진의 어기구 등 8곳의 현역 의원들은 모두 공천을 확정지었다.
/전길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