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공원 페이지 정보 작성자 서금화 작성일20-02-19 02:40 조회2,089회 댓글0건 이전글 다음글 목록 본문 서순남 각주처럼 살아보겠다더니켜켜이 들춰지는 매일에입술을 움찔거린다얇은 주머니를 자꾸 뒤집어 보이는핏발선 눈 한때 마음을 출렁이게 했던 앞바다를 품고가파른 언덕을 오르는 중절모는한미수교 백주년 기념탑에 기대뾰족한 눈빛을 가다듬는다각자의 짐 뒤에 이름을 숨기고 접히지도 호락호락 잡혀주지도 않던 희망은놓친 두레박처럼 가라앉을 테지만다시 사람에게로번잡한 저녁6시30분의 거리로내려가는 노을 -"인천역 3번 출구"에서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이전글 다음글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