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으로부터 주민 안전을 지키고자 지난 6일 ㈜코스콤으로부터 1천만 원 상당의 소독 방역기와 소독제를 구 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지원받았다.
이번 소독방역기 지원을 통해 지역 곳곳에 방역망을 보다 촘촘하게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소독기는 노인, 장애인, 아동 등 건강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지역 내 소규모 복지시설에 배부돼 시설에서 자체적으로 소독 방역작업을 하는 데 쓰인다.
기부된 방역소독기는 초미립자살포기로 소독액이 강력 분사되며 빈틈없는 방역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건강취약계층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복지 및 교육 등 다양한 서비스를 누리게 될 전망이다.
향후 소독 방역기는 각 거점 복지시설에 비치해 놓으며 소독기를 공유 및 대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코스콤은 수년간 지역 주민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월 2회 이상 교육·기부·나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소외 이웃을 돕고 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지역사회에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는 기업들에 감사드린다”며 “사회 공헌의 확산으로 따스한 온정이 넘치는 영등포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정명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