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7일, 방학을 앞두고 밀산시 조선족소학교 네모상자 도서실에서는 3학년 학생들의 독서캠프를 가지게 되었다.

이번 독서캠프는 도서관에서 책 읽기에 대해 깊게 경험하지 못한 학생들을 위하여 독서학습을 배우는 과정으로 친구들 간에 대해 좀 더 깊이 알게 되고 책 읽기의 새로운 즐거움을 배워갈 수 있는데 모를 박았다.

이번 독서캠프는 책으로 통하는 방 탈출게임으로 활동이 전개되였다. 이번기 탈출 방은 "할미꽃 방", "이상한 할머니 방" "할머니 작가 방" 으로 설치되였다.

독서캠프의 시작은 몸 풀기 놀이. 우리 친구들이 좋아하는 느리게 달리면서 붙잡기, 손벽 이어치기 등등으로 시작되였다.

자기소조의 이름을 만들고 구호를 정하여 벽신문 만들기였다. 모두들 열정을 다 하여 자기의 역할을 다 하면서 신나게 게임에 참가하였다. 참으로 여직껏 경험해보지 못한 놀이이자 공부였다.

신나는 놀이로 시간이 얼마나 흘렀는지 드디어 친구들이 즐기는 "함께 먹자"의 시간이 돌아왔다. 서로 음식을 나누어먹으면서 우정을 가꾸어 가는 시간이다. 모두들 자신이 준비한 음식까지 차려놓고 신나서 이야기 꽃을 피우면서 “함께 먹자”를 시작했다.

마지막으로 독서캠프에 참가한 소감을 적고 발표하기였는데 아쉽게도 다른 활동으로 하여 발표를 하지 못하게 되어 아쉽기는 했지만 그래도 마음은 여전히 들끓었다. 친구들아 다음에 다시 만나자, 또 다시 흥겨운 시간을 자져보자.

/고련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