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호 전 청와대 일자리수석이 21대 총선 관악(을) 지역에 본격 출마했다. 정태호 관악(을)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7(화) 9시, 관악구선거관리위원회 후보등록을 1순위로 신청하며 21대 총선 출마를 공식화했다.
영상으로 밝힌 출마선언문에는 ‘관악(을) 국회의원이 할 일, 세 가지 비전’으로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한 헌신, 관악의 획기적 변화, 임금·소득 격차 해소를 제시했다.
정태호 예비후보는 영상에서 “문재인 정부의 성공은 대한민국의 성공”이며 문재인 정부 청와대에서 “정책기획비서관으로서 ‘국정지표’와 ‘100대 국정과제’를 총괄했고 일자리수석으로서 문재인 정부의 일자리정책을 총괄하고 광주형, 구미형 일자리를 성사시켰다”고 밝혔다.
정태호 예비후보는 그 동안 변화와 진전이 더뎠던 ‘관악을 통째로 바꾸자’는 슬로건을 걸고, 벤처와 창업의 요람, 2022년 경전철 난곡선 조기착공을 통한 교통소외지역 탈출, 교육환경 획기적 혁신을 공약했다.
마지막으로 정태호 예비후보는 “임금격차와 소득격차 해소에 본인의 정치활동 모든 것을 걸겠다”고 다짐하며 “청년과 서민이 정의롭고 공정한 대한민국에서 희망을 가지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정태호 예비후보는 후보등록일 첫 일정으로 서울 현충원 김대중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하고 봉하마을로 내려가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하며 두 분의 대통령의 뜻을 기리고 21대 총선에 임하는 결의를 다졌다.
정태호 관악(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서울에서 초·중·고를 졸업하고 82학번으로 서울대에 입학하여 사회복지학 학사를 취득, 뉴욕주립대애서 행정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대학시절 민주화운동 과정에서 두 차례 투옥돼 3년 6개월을 감옥에서 지냈다. 이후 정치에 입문하여 이해찬 국회의원 보좌관, 김대중 대통령직 인수위 행정관, 노무현 대통령 청와대 정무기획 비서관·정책조정 비서관·기획조정 비서관·대변인 등 정무·정책·공보 분야를 두루 거쳤다.
문재인 대선 캠프에서 정책상황실장을 맡았고 집권 후 청와대 정책기획비서관으로 ‘100대 국정과제’를 총괄했고 일자리수석으로 승진하여 일자리정책을 총괄, 광주형, 구미형 일자리를 성사시켰다.
/전길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