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김한정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을)이 더불어민주당이 선정한 2019년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뽑혔다. 이로써 김한정 의원은 2016년과 2018년 그리고 2019년 더불어민주당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3차례 선정되었다.
김한정 의원의 2019년 국정감사는 일거양득[一擧兩得]의 국정감사라는 평가받았다. 학교 경찰서 소방서 병원 등의 공공기관의 내진 보강문제, 정부 및 공공기관의 장애인들 의무고용 불이행에 따른 과태료 증가 문제 등 국민의 생활 안전과 사회적 불평등에 관한 사안들을 철저히 챙겼다.
특히, 이국종 아주대학교 교수를 참고인으로 신청해 진행된 ‘외상센터 운영 현황에 대한 점검’에서 외상센터 운영과 관련해 의료계와 정부 차원의 지원이 필요함을 역설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지역 현안도 꼼꼼히 챙기며 주목을 받았다. 남양주시가 주민동의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하던 광릉숲 가구산업단지 조성에 대해 경기도 국감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로부터 “주민동의 없인 가구산업단지 조성을 승인하지 않겠다.”는 답변을 받아냈다.
남양주 가구산업단지 추진계획은 시민들의 반대와 남양주시가 의뢰한 연구용역 결과, 경제적·지리적·정책적 타당성 부족으로 지난 11월 결국 백지화 되었다.
또한 서울시 국정감사에서는 남양주와 서울은 하나의 생활권이라는 ‘수도권시민’ 개념을 강조하며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남양주-서울 강북 광역버스 노선 신설을 요청했고, 박원순 시장으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얻어내어 경기도와 남양주시가 실무논의에 나서는 성과를 냈다.
김한정 의원은 “국정감사에서 지적한 사안에 대해 후속 조치가 제대로 이행될 수 있도록 정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할 것”이라며 “남은 임기동안 더욱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성실한 의정활동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전길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