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추석이 방금 지나갔습니다. 나는 8월 추석을 아주 좋아합니다. 왜냐하면 추석은 우리나라 전통명절의 하나이기도 하고 송편과 같은 여러 가지 전통음식도 먹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추석날이면 우리는 아침 일찍 일어나 산소로 갑니다. 묘지 앞에 맛있는 과일과 월병, 술을 차려놓고 차례로 술을 붓고 절을 합니다. 돌아가신 조상이나 친인에 대한 추모이고 예의이며 오래된 풍속을 물려가는 것에도 아주 중요한 절차라고 생각합니다.
산소에서 돌아와 우리는 맛있는 음식을 한상 차려놓고 서로 이야기를 나누면서 식사를 하였습니다. 저녁식사가 끝나고 온 집식구들이 마당에 모여앉아 달을 보며 소원을 빌고 오붓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추석 달을 향해 소원을 빌면 꼭 이루어진다고 하였습니다. 나도 달을 향해 소원을 빌었습니다.
‘아빠, 엄마,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금년에는 친구들과 더 사이좋게 지내도록 해주세요! 그리고 우수한 성적을 따내게 해주세요!’
나의 추석 소원이 꼭 실현됐으면 좋겠습니다.
지도교원: 김경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