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래창작촌 일대에서 철공소 장인, 예술인, 맛집 사장님 그리고 주민이 함께 만든 문래동만의 낭만과 이야기가 있는 예술축제가 열린다.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은 10월 21일(월)부터 26일(토)까지 6일 동안 문래창작촌 일대에서 지역기반 문화예술축제 ‘2019 헬로우문래’를 개최한다.
‘헬로우 문래’는 2013년 처음 시작돼 올해 7회째를 맞이하는 지역문화축제로서 소공인, 문화예술인, 사회적경제인, 주민 등 문래동의 다양한 구성원들이 함께 기획하고 진행하는 마을 공동체 축제다.
올해는 ‘문래맛’이라는 주제로 갤러리, 철공소 등을 둘러보고 소개하는 ‘문래맛, 레시피’와 플리마켓, 공연 등 풍성한 즐길 거리가 있는 ‘문래맛, 거리예술마켓’으로 구성했다.
이번 축제는 상승하고 있는 인기와 함께 젠트리피케이션 등 또 다른 전환점을 맞이한 문래동의 구성원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소개하고, 문래동을 찾는 방문객, 주민과 함께 문래동의 건강한 미래를 그려보는 소통의 장이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은 “헬로우문래는 지역 구성원이 주축이 되는 자생적 마을 예술축제다.”라며 “문래동 사람들의 진짜 이야기를 들으며 문래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길 바란다.” 라고 전했다.
/정명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