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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선교 의원, 문예회관의 공연프로그램 가동률 10곳 중 3곳에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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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금화 작성일19-10-04 19:52 조회4,62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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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한선교 의원(자유한국당, 용인병)이 30일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출받은 ‘2018 공연예술실태조사’ 자료에 따르면, 전국의 419개 문예회관 공연 프로그램 가동률이 37.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연 프로그램 가동률은 공연장 가동일수를 통해 계산한 것으로 대학로 시설의 가동률이 85.6%로 가장 높았으며, 중앙정부 72.3%, 민간[대학로 외] 58.9%, 문예회관 37.2%, 기타[공공] 34.0% 순이었다.

 

문예회관의 공연 프로그램 가동률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권역별로 대전(71.5%), 제주(69.9%), 울산(63.9%)이 다른 지역에 비해 가동률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고, 광주가 20.9%로 제일 낮은 비율을 기록했다.

 

공연장 수를 기준으로 보면, 총 38개의 문예회관이 있는 서울의 공연 프로그램 가동률은 53.7%로 상대적으로 높았던 반면 제일 많은 공연장 수(80개)를 보유한 경기도는 33.3%, 1개 밖에 없는 세종의 경우에는 25.8%로 낮은 수치를 보였다.

 

공연시설은 총 수입액 중 공공지원금 비중이 전체의 63.9%를 차지했고, 자체수입 비중은 24.6%, 기부·후원금 비중은 4.9%, 기타수입 비중은 4.2%로 조사됐다. 공연시설의 공공지원금 비중은 문예회관과 기타 공공시설 등의 공공예산 비중이 높기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다.

 

총 지출에서 자체수입이 차지하는 비중인 재정자립도를 공연시설 중심으로 살펴보면 민간시설인 대학로와 민간[대학로 외] 시설의 재정자립도는 60% 이상으로 나타났으며, 공공시설 중에서는 중앙정부, 문예회관, 기타[공공]의 재정자립도가 각각 15.8%, 14.3%, 35.0%를 기록했다.

 

한선교 의원은 “자체수입 비중이 적고, 대부분 공공지원금으로 운영이 되는 문예회관의 경우, 교육 및 행사 등 공연 이외의 목적으로 공연장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재정자립도가 낮음에도 불구하고 공연 프로그램 가동률이 적은 것은 국가 예산을 방만하게 사용하는 부적절한 행태로, 시급히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길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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