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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인순 의원, 노인 재학대 증가 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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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금화 작성일19-10-04 19:53 조회3,50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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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일은 경로효친 사상을 앙양하는 ‘노인의 날’이다. 하지만 인구구조의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의 보호대책에도 불구하고 노인학대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재신고율이 증가추세여서 보다 적극적인 보호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보건복지위‧송파병)은 “보건복지부가 국정감사자료로 제출한 ‘노인학대 신고 및 판정현황’을 분석한 결과 노인학대 판정건수가 2013년 3,520건에서 2018년 5,188건으로 5년 새 47.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히고 “노인학대 판정건수 중 재신고 비율이 2013년 6.2%에서 2018년 9.4%로 늘어나 노인학대 사전 예방 및 재학대 방지를 위한 보다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남인순 의원은 “정부는 지역노인보호전문기관을 2015년 27개소에서 올해 35개소로 확충하고 2023년까지 9개소를 추가 확충할 계획인데 노인학대 조기발견과 신속한 대응을 위한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재학대 방지를 위해 학대피해 노인 가정에 사후관리 상담원(LCS, Life Care Supporters)을 파견하여 피해노인과 학대행위자 등을 대상으로 상담 및 교육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맞춤서비스를 연계하는 것이 필요하며 노인인권교육 집합교육을 지원하고 전담인력을 추가 배치하고 노인학대예방 캠페인인 ‘나비새김’에 대한 홍보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명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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