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오전, 왕청현위로간부국에서 주관하고 왕청현로년협회와 왕청현문화방송텔레비죤유람국에서 공동으로 협찬한 왕청현 "중화인민공화국 창립 70돐 경축 문예경연"이 왕청현로동자문화궁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왕청현로년협회 산하 19개 분회의 근 500명에 달하는 로인들이 행사에 참여해 극장을 물샐틈없이 메웠다. 왕청현가야하예술단의 합창<<조국을 노래>>로 막을 올린 문예공연은 조국을 구가하고 조국의 번영창성을 기원하는 아름다운 노래들로 장내를 뜨겁게 달구었다.
이날 왕청현위상무위원이며 조직부장 허해란, 로간부국 국장 오승룡, 문화라디오텔레비전방송 및 관광국 국장 하연, 왕청현로인협회 회장 장희문 등이 행사에 참석했다.
허해란부장은 축사에서 대부분 회원들이 새 중국과 ‘동년배’로서 조국 건설을 위해 많은 공헌을 해왔고 또 아름다운 추억들을 지니고 있다고 하면서 이번 문예공연이 조국을 구가하고 조국의 번영창성을 기원하는 열띤 무대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날 문예공연은 무용<<오성 붉은기>>, <<붉은 해 변강비추네>>, <<나의 조국>>으로 시작해 총 20개의 프로를 선보였고 관중석에서는 노래에 맞춰 오성붉은기를 흔들며 뜨겁게 호응했다.
평의결과 왕청현가야하예술단, 려명예술단, 배초구진대표팀, 대흥구진대표팀이 특별표연상을 , 조선족예술단 등 네 개 팀이 우수종목 상을, 왕청진 등 다섯 개 팀이 우수조직상을, 장청예술단 등 세 개 팀이 인기상을 수여받았다.
한편, 이날 문예공연을 위해 많은 로인들이 그동안 열심히 노래 연습을 해왔는가 하면 거리가 먼 라자구진, 복흥진, 춘양진에서는 버스를 대여해 오는 등 큰 열정을 보이기도 했다.
/리강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