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혁신성장추진위원회(이하 ‘혁추위’)는 국회에서 23일부터 4차례에 걸쳐 연속 토론회를 개최한다.
문재인 정부의 핵심 경제기조인 ‘혁신성장’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입법과제 발굴 및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겠다는 취지다. 토론회는 에너지신산업, 금융, 신성장산업, 휴먼바이오·헬스케어 등 4가지 주제로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회의실(국회 의원회관 306호)에서 진행된다.
23일(월) 1,2주제 토론회가 연달아 열린다. 1주제 ‘수소경제 로드맵 성과 및 평가’ 토론회는 혁추위 에너지신산업 분과(분과장 이원욱)와 국회 신재생에너지 포럼이 주관하며 최연우 산업부 신에너지산업과장, 한종희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청정신기술연구소 소장이 주제발표에 나설 예정이다.
연이어 진행되는 2주제 ‘금융혁신의 성과와 과제’ 토론회는 권대영 금융위원회 금융혁신기획단장이 주제발표하고 김태년 혁추위 부위원장이 주관한다.
3주제 토론회는 25일(수)에 열린다. ‘스타트업 창업 성장 생태계 발전방안’을 화두로 권재중 케이런벤처스 대표, 허제 N15 대표가 주제발표하며, 혁추위 신성장산업 분과(분과장 김병관)와 창조경제혁신센터협의회와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마지막 4주제는 26일(목) ‘바이오•헬스산업 혁신 추진현황 및 계획’을 주제로 임인택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이 연단에 오르며 혁추위 휴먼바이오•헬스케어 분과(분과장 박 정)에서 주관한다.
토론회에 앞서 추미애 혁추위 위원장은 “혁신성장추진위원회는 경제 패러다임 전환에 보조를 맞춰 산업현장 속의 규제개혁을 추진해왔다”면서 “문재인정부의 혁신성장 정책성과를 점검함으로써 좋은 일자리 창출과 성장잠재력 확충을 촉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혁신성장추진위원회는 ‘혁신에 혁신을 더하다’는 모토 하에 2018년에 출범했으며, 문재인 정부의 주요 정책과제인 혁신성장의 성공을 견인하기 위해 지역별 혁신산업 현장방문과 간담회를 진행해왔다.
/전길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