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팔도의 전통시장을 찾아가 국민들과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갖는 프로그램이 화제다. 국회방송(NATV)의 새 프로그램 "최양락의 민심탐방 소통방통"이 바로 그것이다.
프로그램 진행은 정통코미디 프로그램부터 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해온 개그맨 최양락이 맡았다. 그는 오랜 라디오 프로그램 진행으로 시민과의 소통에도 탁월하다는 평이다.
"최양락의 민심탐방 소통방통"은 시장을 터전 삼아 살아가는 상인들을 만나 퀴즈도 풀고 민심도 듣는 ‘소통방통 퀴즈왕’, 가슴에 담아둔 이야기를 속 시원히 털어 놓을 ‘내말 좀 들어봐’ 지역 주민들이 한데 모여 한끼 식사를 나누며 지역 및 사회 이슈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한솥밥 토크’등 다양한 코너로 구성된다.
지난 21일 첫방송에 이어 오는 28일 오전 9시 20분에 방송되는 "최양락의 민심탐방 소통방통"에서는 첫회에 이어 수원 못골시장의 민심을 듣는다. 더위와 싸워가며 뻥튀기를 튀기는 사장님부터 4대째 떡집을 운영하는 떡집 사장님, 10년 행상을 하다 어렵게 가게를 장만한 야채가게 사장님 등 시장을 터전 삼아 살아가는 상인들과 이곳을 찾는 시민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듣는다.
첫회 수원 못골시장편에 이어 의정부 제일시장, 오산 오색시장, 서울 남성사계시장 등 소시민들의 삶의 터전이자 서민경제의 바로미터라 할 수 있는 전국 팔도의 전통시장을 잇따라 찾아간다.국회방송이 처음 시도하는 찾아가는 민심탐방 "최양락의 민심탐방 소통방통"이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소통과 공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전길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