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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통합방송법 개정방안 토론회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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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금화 작성일19-08-29 02:03 조회4,24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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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공정성실현모임, 지역방송 위상 정립과 활성화 위한 연속기획 토론회

경영난과 지역성 약화 등 위기에 봉착한 지역방송의 위상을 재정립하고 지역성과 공공성을 회복하기 위한 담론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돼 주목을 받고 있다.

 

국회의원연구단체인 언론공정성실현모임(대표 : 더불어민주당 김성수의원, 책임 : 정의당 추혜선의원)은 8월 29일(목)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지방분권화 시대, 지역방송 위상 정립과 활성화를 위한 국회 연속 기획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연속 토론회의 두 번째 자리로 ‘지역방송 활성화를 위한 통합방송법 개정 방안’ 이라는 주제로 토론이 진행된다.

 

토론회의 좌장은 김재영 교수(충남대 교수, 전 방송학회 지역방송특별위원장)가 맡았으며, 최현주 교수(계명대 교수)와 김동원 강사(한국예술종합학교 강사)가 ‘통합방송법 내 지역방송 지배구조 개선안’ 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토론자로는 마정미 교수(한남대 교수, 지역방송발전위원회 위원), 신승한 과장(방통위 지역미디어정책과 과장), 안승현(광주MBC 부장), 양병운 지부장(TBC 언론노조지부장, 지역방송협의회 정책실장), 황종필(대구MBC 부장, 지역MBC전략지원단 정책위원)이 참여한다.

 

국회언론공정성모임의 대표를 맡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김성수 의원은 “시대의 흐름에 따라 방송의 생태계가 변화하고 있고, 방송과 통신의 융합으로 지역미디어 또한 변화의 영향을 피할 수 없는 상황” 이라며, “근본적인 구조적 개혁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 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책임연구위원을 맡고 있는 정의당 추혜선 의원도 “지역방송은 여타 전통 미디어와 마찬가지로 자체 재원 마련에 한계가 있다” 며 “지역 시청자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경쟁력을 확충할 수 있도록 구조 개편을 위한 지원에 대해 논의가 필요하다” 고 말했다.

 

한편 국회 언론공정성실현모임은 방송 관련법을 통합하여 법체계를 정비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방송 현실을 반영해 방송의 정의 등을 새롭게 규정하는 “방송법 전부개정법률안”을 마련해 발의한 바 있다.

/전길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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