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 주 노인협회 새 중국 창건 70돌 경축문예공연 및 연변노인협회 설립 35주년 문예경연이 8월 9일 오전, 연길시 진달래광장 국제회의중심 3층에서 진행되었다.
연변 주 노령위원회에서 주최하고 연변 주 노인협회에서 주관한 이번 문예경연에는 연길, 왕청, 훈춘, 화룡, 룡정, 도문, 안도를 비롯한 12개 지방 노인협회 대표팀의 500여명 출연자들이 참가했다.
이번 문예공연은 연변 주 노인협회 설립 35년래 처음으로 펼친 문예경연으로서 연변의 각지 노인들 간의 만남의 장, 친선의 장, 문화교류의 장으로 되였다.
주최 측인 연변 주 노인협회에서는 오는 9월 길림성 연길시에서 펼쳐질 전국조선족노인협회 친목회 설립 10주년 경축 문예공연에 참가할 연변의 절목을 선발하고저 연변 주 노인협회문예경연을 조직했다.
두시간반동안 진행된 이번 문예경연은 왕청현 가야하예술단의 합창 <나와 나의 조국>으로 막을 올려 <부채춤>, <붉은 해 변강비추네>, <꿈속의 진달래>, <나의 조국>, <풍수락> 등을 비롯한 민족특색이 짙은 20개 문예절목과 합창, 기악합주, 독창 등 3개 경연절목들이 선보여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평의를 거쳐 23개 절목이 각각 표연 상, 우수표연상, 우수조직상을 받아 안았다.
/리강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