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엔 서울‘숲’으로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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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금화 작성일19-07-08 14:14 조회6,155회 댓글0건본문
서울 숲 공원은 여름을 맞아 ‘서울 숲 학교 여름 캠프’와 ‘식충식물전시’ 등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운영한다.
서울 숲 공원 개원 당시(2005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4번째인 서울 숲 학교 여름 캠프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서울 숲의 대표적인 여름방학 프로그램이다. 2019 여름 캠프는 ‘방학엔 숲으로’라는 주제로 서울 숲 내 생태 숲 지역을 탐험하는 ‘미지의 숲으로’ 프로그램과 서울숲의 물길을 탐험하는 ‘서울 숲에 풍덩’ 프로그램을 당일 캠프로 진행한다.
‘서울 숲에 풍덩’ 프로그램(8월 7일)은 초등 4학년 ‘물의 상태 변화’ 교과 연계 프로그램으로, 서울 숲 공원 내 물길을 따라 수생식물을 관찰한다. ‘미지의 숲으로’ 프로그램(8월 8일)은 서울 숲 내 야생 동식물 보호를 위해 개방되지 않던 생태 숲에서 하루를 보내며 신비로운 자연을 탐험하고 미세먼지 측정을 통해 기후변화라는 사회적 주제에 대해서도 생각해보는 흔치 않은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서울숲 곤충식물원에서는 7월 23일부터 8월 18일까지 ‘식충식물 전시회’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네펜데스, 사라세니아, 필리포미스, 카펜시스, 파리지옥 등 26종의 식충식물을 만날 수 있다. 이번 ‘식충식물전시’는 휴관 일인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 숲 곤충식물원에서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전시기간 중 매주 토요일 오후 4시에는 파리지옥이 벌레를 먹는 모습을 직접 관람할 수 있는 ‘파리지옥 먹방’ 이벤트를, 7월 27일과 8월 3일에는 신기한 식충식물을 관찰하고 직접 심어갈 수도 있는 체험프로그램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서울 숲에서는 방학을 맞은 어린이뿐만 아니라 휴가를 맞은 성인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여름 가드닝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정명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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