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혼대상자 61%, 밸런타인데이 초혼 때 긍정적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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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금화 작성일22-02-15 01:16 조회354회 댓글0건본문
재혼을 준비 중인 돌싱(‘돌아온 싱글’의 줄임말) 10명 중 여섯 명은 ‘밸런타인데이와 같은 연인 기념일이 결혼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재혼전문 결혼정보회사 온리-유가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대표 손동규)와 공동으로 7일 ∼ 12일 전국의 (황혼)재혼 희망 돌싱남녀 464명(남녀 각 232명)을 대상으로 전자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밸런타인데이 등 연인 기념일이 전 배우자와 결혼하는데 영향을 미쳤습니까?’라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이다.
이 질문에 대해 남성은 응답자의 58.2%, 여성은 63.3%가 ‘많은 영향을 미쳤다(남 25.0%, 여 32.3%)’거나 ‘다소 영향을 미쳤다(남 33.2%, 여 31.0%)’와 같이 ‘결혼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답한 것.
‘별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남 26.3%, 여 22.0%)’와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남 15.5%, 여 14.7%)’ 등과 같이 ‘(연인의 날이) 결혼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는 비중은 남녀 각 41.8%와 36.7%로 나타났다.
연인 기념일이 결혼에 긍정적 역할을 했다는 대답에서 여성이 남성보다 5.1%포인트 많은 점이 흥미롭다.
성별 자세한 응답 순위를 보면 남성은 다소 영향을 미쳤다, 별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많은 영향을 미쳤다,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등의 순이였으며 여성은 많은 영향을 미쳤다, 다소 영향을 미쳤다, 별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등의 순이였다.
손동규 온리-유 대표 겸 신간 “덧셈의 결혼 vs 뺄셈의 결혼”의 저자는 “남녀가 만나 결혼까지 가려면 호감 표시에서부터 교제 진입과 원만한 교제 그리고 결혼 제의 등의 단계가 이어진다”라며 “연인 기념일을 잘 활용하여 이런 각 단계를 진전시켜 나가면 결혼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동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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