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발‧재건축 지역 길고양이 보호’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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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금화 작성일19-07-08 14:32 조회5,261회 댓글0건본문
서울시는 “재개발, 재건축시 길고양이 보호 조치를 만들면 어떨까요?” 라는 주제로 7월 10일(수) 오후 2시에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동 주제는 ‘민주주의 서울’에 시민의 제안에서 출발했다.
‘민주주의서울’은 시민과 서울시가 함께 정책을 제안하고, 토론하고, 실행하는 시민 참여 플랫폼이다.
서울시는 동 주제로 온라인에서 6월 13일부터 7월 12일 한 달간 찬반 형식으로 시민의견을 수렴중이다. 지금까지 투표에 참여한 서울시민 대다수는 재개발, 재건축 지역의 길고양이에 대한 보호 조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온라인 시민토론이 종료되는 7월 12일까지 온라인 시민토론에 5,000명이 참여하면 박원순 서울시장이 이 문제에 대해 답변해야 한다.
특히, 서울시 재개발, 재건축 등 도시 정비 사업 추진 지역은 597개소 규모로 많은 지역에서 개발이 진행중이나, 현재 재개발, 재건축 지역에서 동물 보호를 위한 제도가 마련되어 있지 않아 동물보호 단체 및 개인이 자발적으로 구조 활동을 펼치고 있는 실정이다. 이 과정에서 동물 구조 활동이나 방법을 두고 지역 주민, 시공사, 해당 기관 등이 갈등을 빚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어 사회적 논의가 필요한 사항이다. 이에 서울시는 동 사안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은 만큼, 관련 활동가, 전문가, 시민들과 다양한 이슈에 대해 논의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금번 열린 토론회를 기획했다. 7월 10일에 진행되는 열린 토론회에서는 ‘재개발, 재건축 지역 길고양이 보호에 대한 필요성과 개선 방향에 대해 전진경 동물권행동 카라 상임이사와 ’둔촌 지역 아파크 재건축 과정의 길고양이 사례‘를 김경진 둔촌냥이 활동가가 각각 주제 발표한다. 이어 천명선 서울대 수의과대학 교수의 진행으로 황진태 서울대 아시아연구소 선임연구원, 김하연 길고양이 사진작가, 노후주거지 및 도시재생 사회적기업 두꺼비하우징 김미정 대표 등 토론자로 참여하여 다양한 의견을 밝힐 예정이다. 자유 토론 이후에는 시민 자유 발언 등이 진행된다.
금번 열린 토론회는 사전 신청을 통해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민주주의 서울 사이트서울시, 누리집, 온오프믹스 사이트 통해 개최 당일까지 사전 신청하면 된다. 또한, 열린 토론회 현장은 페이스북 라이브로 중계되며 논의 내용은 민주주의 서울 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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